경북도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점멸신호와 비보호 좌회전, 보행자 작동신호기 설치를 확대하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을 추진한다.

따라서 심야나 휴일 등 교통량이 많이 줄어드는 교차로의 신호등이 점멸신호로 전환되면서 경북지역 224개곳에 운영 중인 점멸신호가 734개소로 대폭 늘어난다.

또 녹색 신호시 비보호 좌회전을 허용하는곳은 71곳에서 480곳으로 크게 늘어나고 보행작 신호기를 움직일 수 있는 보행자 작동 횡단보도 신호등도 164곳에서 322곳으로 확대된다.

경북도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적색 점멸신호시에는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진행해야하며 황색 점멸신호에서는 서행을 해야한다"면서 "보행자 작동 신호기가 설치된 횡단보도에서는 버튼을 누른 후 녹색등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건너야한다.

2009-07-01 09:47:4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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