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름철 휴가 실시에 따른 행정공백을 방지하고 시민생화에 불편이 없애기 위해 21일부터 6월 말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섰다.

이번 여름철 특별감찰은 매년의례적으로 실시해 온것과는달리 더욱 강력한 감찰을 실시 적발된 공직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을 한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경제위기 극복과 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공직자들이 시국선언 등에 편승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직무감찰과 암행감찰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휴가에 따른 대행자 지정 및 업무인수인계 이행여부, 재해에 대비한 기관 및 직원 비상연락 실태, 무단이석· 허위출장· 근무 중 음주 등을 집중 감찰한다.

또 각종 위법행위 단속 소홀과 민생현장 방치 등 복지부동 및 성의없는 업무처리, 관행을 빙자한 회계질서 문란행위 등도 감찰 대상이다.

대구시는 이번 감찰결과는 사안에 따라 시정 등 경미한 사항은 보완대책을 강구 하겠지만 비위 등 지적사항은 상급자까지 엄중 문책키로 했다.  

2009-07-22 19:19:19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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