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치러지는 대구대학교 총장 선거가 4일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 됐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이용두(58) 현 총장을 비롯 김종민(61) 전 문화부 장관, 공재식(52) 경상대 보험금융학과 교수, 이종한(59) 심리학과 교수, 홍덕률(53) 사회학과 교수, 박성복(55) 행정대학 교수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후보들은 10일 오후 2시 성산홀 강당에서 1차 선거유세를 시작으로 11일과 15일 3차례에 걸쳐 합동유세를 한다.

이번 선거는 대구대 재단정상화, 재단적립금 감소 여부와 외부의 대형프로젝트 수주 등을 둘러싼 논란, 대학의 향후 비전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2009-09-06 18:27:1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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