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쓰레기 ZERO도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연휴 전인 30일까지 고속도로 IC주변 주요관문 진입로 및 동별 취약지 등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환경미화원 1,100여명과 청소차량 570대와 27개의 위탁업체, 구·군 공무원 53명으로 구성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구·군 공무원 및 환경단체 등은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추석 연휴를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토록 했다.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쓰레기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소각장과 매립장 음식물병합처리장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계속 운영하기로 했으며 29~30일까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지도를 병행 실시했다.

또 각 구·군청에서는 상황반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중 환경순찰을 통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깨끗한 거리 유지를 위해 추석 전날 오후부터 추석당일은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2009-09-29 17:48:12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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