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최근 주관한 제5회 전국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대구시 북구 관음동의 채영임 씨가 은상을, 수성구 지산동 서신교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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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원예 콘테스트는 최근 문제가 되는 새집증후군 해결과 쾌적한 실내 공기 환경 조성을 위한 공기정화식물의 기능성을 홍보해 생활원예 저변 확대 및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화훼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매년 주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이다.

이 콘테스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관련 분야의 관심과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베란다정원 테라리움 디시가든 3개 분야에 전국 시·도 대표가 출전, 실력을 겨룬다.

대구시 출전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는 자체 대회를 거친 입상자들로서 시 대표의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2007년 베란다정원 분야에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백세진 씨가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래 매년 입상자를 배출, 대구의 높은 생활원예 문화 수준을 전국에 알리고 참가자들의 자부심을 높여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 전국 대회 출전자 선발을 위한 자체 생활원예 콘테스트 행사를 이달 하순께 개최할 계획이며 본 행사의 세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 공고 및 유관기관 단체에 홍보해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2009-10-02 02:45:59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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