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광역시보육시설연합회는 9일 오후 7시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국회의원,시의원, 보육시설연합회원 및 보육시설 종사자 등 1,200명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보육시설연합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더불어,함께,나눔"의 주제로 신년인사와 출산장려 홍보 및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4자녀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보육교사, 시설원장, 학부모 등 26명 대해 1인당 30만원씩 총금액 780만원 격려금을 전달한다.

또 보육취약 계층인 조손가정에 대해 보육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을 불러 일으켜 자립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8가정에 대해 1인당 30만원씩 총금액 240만원 격려금 전달식도 함께 개최한다.

이날 전달하는 격려금은 신년 교례회 행사비 만찬생략 절감액과 보육시설연합회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 된 것이다.

2부 행사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보상업무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김선대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인사말에서 저출산 극복과 이웃돕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보육시설연합회에 고마움을 전하고 보육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보육시설연합회와 보육정책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올해 보육료를 지난해와 같이 동결했다.

2010-02-09 10:23:3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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