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은 3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경운기 적재함 태양광 경광등 설치로 야간운행 교통사고 제로(Zero)운동 전개한다.

군위군에 따르면 농사철을 맞이하여 트랙터, 경운기 등 야간운행 시 빈번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여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최신형 LED 태양광 경광등 1천개를 구입하여 사고위험이 높은 지방도에 인접한 마을 중심으로 경운기 후방 태양광 경광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농기계순회수리와 병행하여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위군 농업인들은 최근 갈수록 늘어나는 농기계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어버려 가족들은 물론 주위사람들이 큰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위읍 외량 2리를 시작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군위군에 사는 한 주민은 "농사일 때문에 늦은 시간에 경운기 운전하기가 늘 불안하였는데 군에서 이렇게 사고방지를 이해 노력해주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을 확대하여 농기계교통사고 제로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사진>

2010-02-03 12:29: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