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은 지난해 3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브랜드 슬로건 12건에 대하여 특허청에 출원하여 지난 4일 특허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서브슬로건에 대하여도 출원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군위군은 삼국유사 브랜드 슬로건은 물론 서브 슬로건 등 농업·원예 및 임업 생산물, 맥주 및 과실음료, 알콜류, 전자 출판물 등 상품 분야와 광고, 방송, 여행, 교육, 문화, 디자인 등 서비스 분야 12건에 대하여 상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감국유사 서브슬로건 제작 보고회를 거쳐 메인 슬로건인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와 함께 사용하여 군위군 자산콘텐츠의 매력을 업그레이드할 서브슬로건 42건을 제작 완료했다.

이에 따라 계절, 사업, 축제·이벤트, 주요 관광지별로 제작된 서브슬로건 중 '사과꽃 향기 가득, 군위의 봄은 상큼', '가슴 뛰는 미래의 땅, 군위', '별별 이야기가 가득 별별 추억이 가득, 군위의 축제', '팔공산에서 흘린 땀 눈으로 씻고 가시옵소서' 등 32건과 삼국유사 가온누리, 삼국유사 마라톤 대회 등 삼국유사 명칭 관련 26건을 상표 출원했다.

군위군청 관계자는 "삼국유사와 관련한 명칭 등에 대한 특허 출원으로 삼국유사 사업 추진에 군위군이 선점하게 되었다."며"자연친화적이며 서정적인 서브슬로건으로 군 이미지 및 호감도를 제고하여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0-03-05 15:10: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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