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시청 대강당에서는 5일 오전 11시 영주상공회의소(회장 정명훈) 주관으로 2010 경인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시장과 시의회의장, 영주상의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유지, 업체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인년 새해 덕담을 나누고, 상호 간 친선과 우호를 다지는 등 지역발전과 지역의 당면 과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시민 모두가 합심 단결해 더욱 나은 영주 건설에 매진해 나갈 것을 건배로 다짐하기도 했다.

식전행사와 인사회 가운데 바이올린, 첼로, 기타로 구성된 영주문화예술단이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환희, 사냥꾼의 합창, 사랑의 찬가, 아름다운 변주곡, 시인과 나 등 5곡을 연주했다.

신년사를 통해 정명훈 영주상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난해보다 더 나아진 올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새로운 한 해를 출발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라며 "지난 한해 시민 여러분이 베풀어주신 성원과 후의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행복과 번영이 충만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라고 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지난해에는 글로벌금융위기 등 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 영주 건설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라며 "새해에는 소백산 정기와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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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22:01: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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