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 11일 오전 11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조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보다 신속히 지원한다는 골자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산업연구원 원장(권오철)과 한국화학시험 연구원 과장(김현승) 및 관계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지역 기업이 개발 생산한 식품, 화장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국제공인 전문 시험 기관인 한국화학 시험 연구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포함하여 시험평가, 인프라 공동 활용, 정보교류, 연구·시험인력 교육훈련 등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원장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안전성 평가 시스템(GMP)을 접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동안 안전성 검사 인증 시설이 없어 개발한 제품의 독성 등 안전성 검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 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그에 다른 사업 실적 향상에 많은 도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수출의 걸림돌이 되었던 안전성 검증문제가 이번 협약을 통해 해결이 된 만큼 수출이 한결 수월해 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화학 시험연구원 과장은 "현재 바이오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과 안정성을 평가 받으면 향후 그 가치를 인정받는데 많은 영향을 미칠 것 이다."라며 "바이온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상북도의 미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대 내·외 경쟁력은 물론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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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11:25: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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