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향토문화상 시상식이 11일 오전 11시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향토문화상은 향토문화상은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향상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교육·봉사·문화·특별부문으로 나눠 시상했으며, 이번 시상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조병인 경북교육감,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관계자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부문 수상자 정원수 일직초등교장은 "이 상은 개인의 것이 아닌 교육을 하고 있는 모든분들의 상이다."며 감사를 전했으며, 또한 봉사부문 수상자 정병화 한국조류보호협회영주시회 사무국장은 "특히나 봉사부문은 주변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데, 수상하게 돼 부끄럽다."며 "더욱 열심히 활동 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부문 수상자 김호태 안동문화지킴이 대표는 "더 이상의 문화유산 훼손이 없어야 하며, 문화유산을 잘 지켜 가도록 다짐한다."며 "안동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준 김휘동 안동시장님을 비롯한 각기관 단체장들에게 감사 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특별부문시장자 이원좌 청송야송미술회관장은 "미국문화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며, 정신문화가 많이 깨졌다."며 "경제에만 치우지지 말고 정신을 되살려 진정한 21세기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관련사진>

▷ 교육부문 수상자 정원수 일직초등교장

▷ 봉사부문 수상자 정병화 한국조류보호협회영주지회 사무국장

▷ 문화부문 수상자 김호태 안동문화지킴이대표

▷ 특별부문 수상자 이원좌 청송야송미술관장

  
  
  
  
  
  
  

2008-09-11 14:00:5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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