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전국농협 최초 "새농촌 새농협운동" 모델 조합으로 선정, 새농협상을 수상 특별포상금 10억원을 받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전국 1,233개 조합 중 안동농협이 최초로 새농협상 수상농협으로 선정 됐다고 발표했다.

  "새농촌 새농협운동"이란 경영혁신을 통한 농협의 완전 자립경영기반으로 구축, 경쟁력 있는 경영체로 거듭나고자 하는 실천운동으로 2004년 9월부터 전국농협에서는 "농업·농촌의 위기 = 농협의 위기"라는 인식아래 위기 극복을 생존전략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전 임직원이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이에, 안동농협은 2010년 미래 비전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초일류 안동농협으로 도약"을 선포하고 앞선 마인드로 선진경영을 실천하여 경영혁신의 꽃을 피우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민의 사업이용 참여를 유도하는 "안동농협 사랑카드"를 전국농협 최초 BC카드사와 공동마케팅으로 개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안동농협"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했다.

  안동농협은 지난 1973년 8월 837명의 조합원 825천원의 자본금으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6년 말 상호금융예수금 6,350억원, 대출금 2,500억원, 농산물판매 및 경제사업 1,321억원 등의 실적과 경영성과를 거양함으로써 사업규모 1조원 시대를 연 명실공히 지역경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역사와 문화의 도시 안동의 중심에 있는 안동농협은  '목표관리시스템에 의한 책임경영체제 구축', '친절서비스향상을 통한 사업 활성화'. '안동농협사랑카드 발급 추진', '쌀브랜드 "맑은물 우리쌀" 명품화 체계 구축', '농업인 부자 만들기 운동 실천에 경영 핵심역량 결집' 등의 경영혁신 5대 과제를 2006년도에 수행했다.

  또한, 칭찬릴레이운동, 독서와 학습 생활화 운동 등 경영혁신 3대 실천운동을 전개해, 농업인과 지역민으로부터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난 안동농협은 "농협도 이제는 경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노력은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자녀장학금 지급 및 노인복지서비스 와 원로대학, 주부대학, 어린이농업학교 등의 문화 복지 증진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건설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권순협 조합장은  "이번에 수상한 상은 농협 전 임직원의 뜨거운 열정, 혼연일치된 노력과 함께 지역민들의 농협 사랑에 힘입어 받게 됐다"고 하면서 "이번 상을 계기로 2007년을 신성장 동력 확충과 재도약을 위해 다시 뛰는 해로 정해, 새농협운동 성과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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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4 14:37:45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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