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제12회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4일과 15일 주말 양일간 시민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축구 동호인 42개 팀에서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생활축구 최강의 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에 휴식 10분으로 진행된다. 무승부의 경우 준결승까지는 승부차기, 결승전의 경우 전·후반 각 10분 연장전을 갖고 그래도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로 승부를 결정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 20분에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대신해 석현하 안동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희엽 안동시 생활체육 실무부회장, 김성진·정홍식·성숙현 안동시의원, 김광한 안동시축구연합회장, 권용혁 안동시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석현하 안동시 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통해 축구 동호인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상호 친목을 다지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인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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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4 12:37:0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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