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주부문학회(회장 김명자)는 19일 오후6시30분 안동시민회관에서 '안동주부문학 제16집 출판기념회' 및 '시인 정호승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주부들의 글쓰기 생활화로 정서 함양과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된 안동주부문학회의 제16집 안동주부문학집의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권오을 의원의 부인 배영숙 여사를 비롯해 안동주부문학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안동주부문학회 회원들의 시낭송, 수필낭송을 시작한 기념식은 정호승 시인을 초청, '문학과 삶에 대한 대화'라는 주제로 정호승 시인의 강연이 열렸다.

  정호승 시인은 1950년 대구출생으로 경희대와 경희대학원을 거쳐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등단했으며, 1989년 제3회 소월시문학상, 1997년 제10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고, 2000년 제12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안동주부문학 제16집 발간을 축하하며,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문학활동이 문향으로서 안동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다."며 "주부님들의 문학활동을 통해 좋은 지역사회 정서순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 정호승 시인

2007-10-19 17:51:0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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