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들의 창작산실과 전통고가옥 체험장소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도지정문화재3호인 지례예술촌 진입도로 전구간이 포장 완료·개통되어, "지례예술촌 가는길 시주" 행사를 개최했다.

  30일 오후 2시 임동면 수곡리 수애당 앞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김병현 농협안동시지부장, 각급 기관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갖은 이 도로는 박곡을 거쳐 지례예술촌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12km의 포장도로로, 지난 2002년 사업에 들어가 지난해까지 5년간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하게 됐다.

  이 도로 완공으로 지금까지 갈전과 고천을 경유하던 도로보다 약 7km에 30분 정도 단축되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시간 절약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또 하나의 자랑 거리인 주변경관을 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김원길 지례예술촌장은 "도로 개통을 누구보다 먼저 축하하고 싶다며, 이 도로 개통으로 지례예술촌을 찾는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아 올 것으로 본다"면서 " 이 사업을 빨리 매듭짓게 해 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 련 사 진

2007-03-30 17:06:49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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