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 중가구권역 농촌마을 종합 개발사업 1단계 공사인 안동농촌 테마파크 도농교류센터 건립을 마무리 하고 27일 오후 7시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에서 개관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관식을 가진 중가구권역 도농교류센터는 개방화 시대를 맞아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만들기라는 취지 아래 도입한 농촌마을 종합계발사업 차원에서 추진 된 것으로 2단계로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1단계 사업으로 도농교류센터 및 체험관, 복지관, 건강관리실, 주말농장 등을 건립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건축면적이 837㎡에 달하는 도농교류센터는 1층에 교육관과 체험관, 2층과 3층에 생활관 9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옥상에는 문화공간 및 휴게실이 만들어 져 있어 안동시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사업과 연계해 도시민 귀촌 귀농교육과 지도자 교육을 위l한 기반 시설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와룡면소재지에 위치한 복지회관은 정보화 교육장, 청소년 공부방, 마을사랑방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과 도시민을 위한 문화복지 시설로 자리매김 한다.

이번 개관식에는 안동시장(김휘동), 추진위원장(남갑성), 안동 상공 회의소회장(이동수), 와��면장(김봉수), 안동시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해 도농교류센터의 건립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갑성 추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참으로 감격스럽고 뜻 깊다."라며 "일본에서 농촌 관광 사업을 본 후 99년도부터 황무지 논바닥을 지금의 도농 교류센터로 만들었다."라고 밝히고 감격스러워 하며 인사말을 자신의 심정을 담은 노래로 대신했다.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관한 도농교류센터는 많은 지역이 희망한 사업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좋은 장소의 여건으로 인해 이 지역에 갖춰지게 되었다."라며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오늘의 결실을 얻은 만큼 다들 힘과 뜻을 모아 발전 시키기를 바라며, 시는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으로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 개관식과 발맞추어 안동시 상공회의소와 안동시 중가구리(안동댐 마을) 간의 자매 결연식도 열려 지역 주민들은 두 배의 기쁨을 맛보았다.

안동상공회의소 소장은 "도시민을 어떻게 하면 이 지역에 많이 오게 하는가라는 과제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것 같아 도시민이 이 지역을 많이 찾아 활발한 교류의 물꼬를 트고, 농산물 구입 등을 통해 지역의 소득 증대 등을 가져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목표가 달성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이 화합해 도농교류센터가 크게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농촌마을 종합계발 사업은 총 공사비 54억 여원을 들여 1단계 사업으로 38억 7천 5백여 만원을 들였으며, 오는 2009년까지 15억 1천 8백여만원을 들여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장류가공공장 등 주민 소득사업 기반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관련사진>

2008-06-27 20:59: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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