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복지회관(관장 이원진)은 4일 오전 10시 회관 4층 강당에서 상반기 여성 교육을 마감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2008년 상반기 여성 교육'은 지난 3월 7일 개강, 4개월 과정으로 기술교육 12과목 254명, 취미·교양교육 13과목 382명으로 편성, 25개반 636명이 등록해 이날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529명의 교육생이 수료하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원진 관장, 정홍식·이숙희 시의원, 김휘동 안동시장의 김현옥 여사, 안동시 여성회관 운영위원을 비롯해 수료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스포츠댄스 시범 및 기공태극권과 생활한복 패션쇼 등 3개 과목의 교육생들이 그동안 배운 기량을 선보였으며, 수료생에 대한 수료증교부와 교육기간동안 수강생을 위해 헌신한 대표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여성복지회관이 실시하고 있는 여성 교육은 지역여성들의 교양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년 2회 정기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여성복지회관 관계자는 "여성복지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성교육이 실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이 가정과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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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11:27:0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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