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위향상을 위한 여성교육의 산실 여성복지회관이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교육에 나섰다.

  안동시 여성복지회관은 결혼이주여성 한국어 및 사회적응교육을 8주 과정으로 실시하며, 10일 오전 10시 여성복지회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가정관리와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에 기여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절교육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을 통해 빠른 적응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동반한 미취학 자녀를 위해 탁아 일시 놀이방을 운영하며 안전사고를 대비한 상해보험을 가입했음은 물론, 보육교사와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자녀들의 보육을 책임진다.

  한편, 여성복지회관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문화의 올바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편성된 만큼 열심히 배워 하루 빨리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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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0 11:31:0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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