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훈지청(지청장: 김호열)은 지난 6일 돌풍으로 인해 재산 피해를 입은 보훈가족을 방문, 재해위로금을 전달하며 위로·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해 한옥주택 지붕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고 시름에 빠져있는 의성군 안평면 무공수훈유족 김화자(74세)씨 댁을 방문, 재해위로금 250만원을 전달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격려 했다.

  이번 위로금 전달은 안동보훈지청이 재해피해사항 접수 후 신속한 현장 확인을 거쳐 재해위로금 예산을 상신하여 배정받아 지원 한 것으로, 보훈지청의 보훈가족을 위한 발 빠른 행정적인 조치가 피해 가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게 됐다.

  한편, 김씨는 돌풍 당시 파손된 용마루에 신체일부를 다쳐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재해위로금을 전달받고 "어려울 때 나라가 찾아와 도움을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끝까지 보훈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보훈행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2007-04-10 12:13:18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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