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이종관)는 농촌지역 주택화재예방 및 당부에 나섰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화재 발생건수는 총 129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 1명 부상 4명의 인명사고와 약 6억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이중 주택화재는 32%인 58건이 발생해 사망 3명 부상 7명의 인명사고와 약 2억 7천1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택화재는 전기로 인한 화재가 약 41%로 가장 많았으며, 화기취급 부주의와 방화 등 기타에 의한 화재가 각각 26%와 33%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화재의 장소별로는 안전센터가 있는 시·읍이 21건, 면단위 지역대가 있는 곳에서는 24건이 발생했고, 지역대가 없는 면단위에서도 13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에, 소방서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주택화재는 농한기 농사일로 인해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초기발견이 어려운 데다, 소화기가 없는 주택이 대부분 이어서 피해가 크다'고 전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주택화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율적인 화재예방과 1가정 1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2007-05-01 11:49:22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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