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09년 상수도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해 수돗물 급수지역 확대와 마을상수도 신설·개량사업을 통해 식수난 해소와 수돗물 공급 확보하기로 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마을상수도를 이용하는 풍산읍 노리 외 13개 지구(풍산 노리, 일직 구천. 장사리, 남후 무릉. 개곡. 검암, 남선 원림. 외하. 현내리, 임동 고천. 갈전. 대곡. 위리, 마령3리)에 대해서는 올 해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급수구역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용상동 외 7개 지구의 시가지 노후관을 약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체하고, 와룡면 오천리 외 43개 지구에 대해서는 51억원의 예산으로 마을상수도 개량 및 추가로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안동시는 가뭄의 장기화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와룡면 산야리 외 12개소에 대해서는 2월말까지 긴급예비비 10억6천8백만원을 투입해 식수난을 완전히 해결할 계획이다. 

안동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가을부터 계속 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마을이 상당 수 있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수도 사업을 조기 발주하게 됐다."며 "안동시는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못하도록 식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주민들은 가뭄이 계속 되는 만큼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써 달라"고 당부했다.

2009-01-20 09:18: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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