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전략산업기획단(단장 이석희),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원정 경북대 교수) 주관으로 안동대학교와 한동대학교에서 경북 BIT 융·복합 산업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교육은 두 개 분야로 한동대학교에서 바이오메카트로닉스 분야의 교육을 지난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40시간 교육을 가졌으며, 안동대학교에서는 바이오인포메틱스 분야를 25일 개강식과 함께 30일까지 3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40시간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바이오메카트로닉스 분야란 생명공학·기계공학·전자공학의 융합산업분야로 인체를 포함한 동물, 식룸, 미생물 등 생명체의 진단, 생산, 복제, 배양, 합성, 가공 등에 필요한 기계·전자 장비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신기술 분야이며,  바이오인포메틱스 분야란 유전체 진단, 단백질체 진단 등을 활용하는 의학, 농업, 식품바이오분야의 생물정조 분석 및 분자진단 신기술 분야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두 개분야의 교육 뿐만 아니라 경북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여성과학기술인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기여토록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안동대 관계자는 BIT 산업 분야는 향후 경북도와 BIT 산업의 육성 의지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중점 육성할 시에 국가 농업바이오 및 의학바이오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분야로서 경북의 BIT산업 인력양성 교육이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해 6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기관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여성과학기슬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여성기술인 대한 정책개발, 지역 특화 교육지원, 기업과 연계한 취업지원, 맞춤형 교육, 여성과학 기술단체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09-06-25 12:12:5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