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5일 오후4시부터 상주시(상주 관광호텔)에서『낙동강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권   역	특 화 테 마
영주,영양,청송을 포함한 봉화권 - 생태관광권역	·자연 및 생태계 체험 위주의 사업  ·자연자원 트래킹, 생태관광, 역사탐방
안동, 의성권 - 유교문화교육 권역	·선비문화 체험관 : 서원체험 루트개발  ·낙동강의 자연을 감상할 수있는 유람선 도입 검토
예천, 문경권 - 하천레포츠 권역	·경관위락권역으로 조성  ·화룡포 자연체험장, 강수욕장, 종합영상단지,   삼강나루터 복원 등
김천을 포함한 상주권 - 낙동강 체험 권역	·영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  ·낙동강 나루터 재현의 중심으로 개발
군위를 포함한 구미,칠곡권 - 경제역사전시권역	·하천복원 프로젝트 추진  ·한국전쟁과 산업화 과정 등 많은 역사적 흔적을   지닌 공간을 체험 및 학습공간으로 조성
청도를 포함한 성주,고령권 - 고대문화보전 권역	·산악형 관광지에 대응하는 내수면형의 여가   행락지 수요 충족

  이날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와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 도 및 시군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프로젝트 개발전략 1차 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 된 낙동강 프로젝트 개발전략의 주요내용을 보면 낙동강의 생태·문화 잠재력의 극대화와 새로운 여가문화지대의 HUB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별 자원분포 특성, 기존 추진사업의 분석을 통해 6개 권역으로 구분하는 6E-리버피아를 테마를 정했다.

  특히, 안동, 의성권을 '유교문화교육'권역으로 특화하여 역사탐방로, 한옥체험단지, 선비문화체험관, 탈제작 공방, 음식체험단지, 팜랜드 등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학습위주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을 밝혔고, 아울러 영주, 영양, 청송을 포함한 봉화권을 '생태관광'권역으로 특화하여 래프팅 및 트레킹, 생태탐방로, 춘향목 숲 조성, 영주 웰빙문화 벨트 등 자연 및 생태계 체험위주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예천, 문경권을 하천레포츠 권역으로 특화, 김천을 포함한 상주권을 낙동강 체험권역으로 특화, 군위를 포함한 구미, 칠곡권을 경제역사전시 권역으로 특화, 청도를 포함한 성주, 고령권을 고대문화보전 권역으로 특화, 경산, 영천, 경주를 연계한 자생약초체험 문화관광권역으로 특화, 포항, 울진을 해양 연계 체험권역으로 특화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낙동강의 특징은 사방이 크고 하천이 일제히 모여들어 거대한 강줄기를 형성한다."는 이익의 성호사설 인용하면서 이는 각 고장의 인심이 한데 뭉쳐져서 부름이 있으면 화합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힘을 합쳐 극복하는 이치라고 강조하고 낙동강을 통하여 도와 시·군 상호간, 상·하류지역 주민이 결집하여 상생적인 발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낙동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역설했다.

  또한, 새로운 21세기는 인간과 자연, 환경과 경제가 연계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초한 생태문명 시대로 개발과 환경은 상충의 개념이 아닌 상생의 기념으로 이해해야 하며 체계적인 개발이 환경보전의 최선책이라며 낙동강을 통하여 우리 경북의 새로운 변화를 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낙동강 프로젝트』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낙동강 프로젝트 1차 구상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례조사, 상위계획광의 연계, 해당 시군 의견수렴 및 지역여건 심층분석, 관련기관과의 협의회 개최, 전문가 자문회의,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보완·발전 시켜서 낙동강을 지역개발과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 아울러 프로젝트의 영속적·지속적 추진을 위하여 낙동강 특별법 제정, 특정지역 지정 추진 등으로 제도적 추진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6E-그린피아』전략 구상도

                     <관련사진>

2007-06-25 16:24:4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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