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국회의원

김광림(안동시) 국회의원는 지난 14일 2010년 예산안 편성을 위한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지식경제부 장관에 대해 질의에 나섰다.

국토해양부 질의에 나선 김의원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 대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김의원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을 위해 추진 계획으로 점용허가를 받아 사용중인 하천부지내 경작지 전체를 보상·정리 하면서,  신고·허가를 포함한 4대강 내수면에서 어업 중인 1,234건의 내수면 어업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은 잘못된 부분이라고 밝히며, 철저한 조사와 피해보상 대책을 세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의원은 환경부 질의에 나서 낙동강 상류 환경대책과 추진 현황에 대한 질의을 통해 전년도 예산안 편성시 많은 예산이 낙동강 상류 환경대책을 위한 각종 사업에 투입 된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 사업의 진행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안동시하수처리장에 대한 고도처리시설 확충사업의 시급함을 밝히며, 안동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화 사업은 낙동강 상류 수질환경과 곧바로 직결되는 문제로 상류의 물이 깨끗하지 못하면 그 피해가 바로 하류지역 전체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의원은 이 밖에도 지식경제부 질의에 나서 현재 광해관리공단에서 안동호 상류지역에 위치한 50여개의 폐금속 광산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와 이것이 낙동강 수질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질의하며, 폐광이 낙동강과 안동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09-12-15 17:26:3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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