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임하댐관리단(단장 이성우)은 31일 임동종합복지관 2층에 '소망 PC방'을 개설했다.

  임하댐관리단에 따르면 댐주변지역지원사업 중 '2007년도 주민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망 PC방'을 개설, 8월부터 임동면, 임하면, 길안면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PC방 개설은 댐주변 빈곤·소외 계층인 장애인들의 종합적인 재가복지개선을 목표로 하여, PC와 모니터 15대, 책상과 의자 15세트, 프린터 등 2천만원 상당의 정보화 기기를 지원, 임동종합복지회관에서는 교육 장소를 지원, 안동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차량운행을 지원한다.

  특히,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령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복지서비스 수혜의 사각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크고 작은 노력들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하댐관리단은 작년 댐주변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구입비 지원'한 데 이어 금번 '소망 PC방'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시행하며, 향후에도 재가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사업 등 장애인 종합 재가복지개선을 위해 단계적인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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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1 16:42:1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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