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오후 1시 경상북도교육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선거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선거아카데미'에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6개 지역(안동시,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 봉화군, 군위군)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장, 정당간부 및 관련자, 회계책임자선임예정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총 6시간에 걸쳐 선거 입후보를 위한 준비행위와 선거운동과 관련한 법규 및 사례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재영 사무관에게 교육받았다.

또, 선거위법행위단속방침을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김기병 사무국장을 통해 교육받고, 선거운동과 매니페스토, 효과적인 선거홍보물 작성요령, 효과적인 선거캠페인 기법을 인뱅크코리아 수석 컨설턴트 최요한 강사에게 교육받았다.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아카데미'를 통해 이번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후보자와 유권자의 의식변화를 통해 선거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다졌다.

아울러, 관계자는 "정치관계법과 선거운동에 관련된 지식을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폭넓고 올바르게 이해해, 유권자들이 원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고발 774건, 수사의뢰 483건의 선거법 위반사례가 발생했고, 당선무효가 된 사례도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중 안동 지역에서는 고발 3건, 수사 2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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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5 13:53:08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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