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태권도협회는 7일 오후 5시 안동행복웨딩 2층 연회장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안동시체육회장와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인찬 도의원, 김성진, 손광영 시의원, 정명협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 문영길, 신흥수 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함께했고, 특히 지역회장에 여성으로는 유일한 성문숙 성주군태권도협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시태권도협회 8·9대 회장을 역임한 류걸한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 안동시 태권도협회가 신임회장과 함께 '전체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전체'가 되어 안동 체육 발전을 주도하는 협회로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교섭 신임 안동시태권도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이란 직책이 무거운 짐과 같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우리 협회를 바르고 깨끗하게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안동시태권도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3월 경상북도신인태권도대회가 안동에서 치러지고, 6월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제9회 여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관련사진>

2010-02-07 18:13:11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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