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010년 1월 말 지방세 체납이 8,473백만 원으로 자동차 관련 체납액이 여기에 35%인 2,989백만 원에 달해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자동차세 체납자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시는 읍·면·동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대포차량과 고액·고질체납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강제인도 후 공매 처분하고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한다.

또, 지방자치단체 간 징수촉탁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상호 대포차량 DB자료를 공유해 자동차세를 고질적으로 상습 체납한 차량에 대해 전국 어디에서나 체납세를 징수할 수 있다.

그동안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공공기록정보등록(신용불량자 등록), 신용카드매출채권압류, 예금(급여)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부동산압류 등의 체납처분을 실시했지만, 체납액이 줄지 않아 시가 내린 강력한 방편이다.

한편,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대포차량으로 추정되는 자동차세 5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강제 견인해 전국적으로 공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02-23 19:38:45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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