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의원(한나라당, 안동시)이 25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 25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김광림 의원 의정보고회가 열렸다.

석현하 안동부시장을 비롯해 권인찬 도의원,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류동춘 안동교육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등 정·관, 학계, 재계의 저명인사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수차례의 면단위 의정보고회와는 달리 안동시민 전체를 상대로 갖는 의정보고회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당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김 의원은 보고회에서 올해 편성된 안동시의 예산 증액 관련 성과와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진행상황 등에 관해 준비된 화면과 함께 설명했다.

특히, 경북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담, 영주, 안동, 의성, 영천 구간 중앙선선복선전철화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현재 검토 중이란 말과 함께 사업 추진·완료 시 청량리, 영주, 안동 간을 2시간에 주파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2015년 완공을 앞둔 상주·영덕 간 동서 6축 고속도로의 이점을 설명하며, 안동으로의 관광객 유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올해와 더불어 차후 몇 년간의 안동 정책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평한 뒤 "지금과 같은 뜨거운 열정으로 앞으로도 안동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보고회장에는 올해 6월에 치러지는 제5회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다수가 참석해 보고회를 경청했다.

            <관련사진>

2010-02-25 18:00:0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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