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이달부터 금곡동에 위치한 경안여자중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 5일 밝혔다.

안동시는 총6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를 들여 경안여중 교내 곳곳에 소나무를 비롯한 10여종의 나무 1천730본을 식재하고, 여기에 수목표찰을 달아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자연생태학습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또 이 공간은 학생들은 물론 일반에게도 공개해 녹색휴양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공사는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다음달인 4월 완료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2005년부터 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9개 학교에 8억8천4백만원을 들여 담장허물기, 수목식재, 편의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2010-03-05 18:02:53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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