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09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4억 3천만 원(국비 3억 원, 지방비 1억 3천만 원)을 추가지원 받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환경생활정비사업'은 기존의 오지종합개발사업과 정주권개발사업이 통합된 명칭이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뒤처진 곳을 선정해 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 농로개설공사, 마을안길 확·포장, 개천정비, 상수도확충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시에서 '농촌환경생활정비사업'을 진행한 곳은 총 5개면 17개 리이며, 사업비 67억 9천4백만 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했다.(자세한 목록은 아래 표를 참고)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1명, 관련분야 대학교수 1명, 농어촌공사 직원 1명이 '농촌환경생활정비사업'의 적정성, 예산집행, 사업추진역량, 사업성 등 6개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안동시가 경상북도에서 3위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008년도는 안동시가 1위를 차지해 10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 받았는데 이번에는 3위로 밀려나 너무 아쉽다."라며 "봉화군이 올해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추경예산집행 전에 예산을 집행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 평가에 크게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사업비 4억 3천만 원을 현재 추진 중인 '농촌환경생활정비사업'에 지역별로 추가 투입해 오지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2009년 농촌환경생활정비사업>  

구 분		2009년 추진현황
면	리	사업내용	사업비(백만)
5개면	17개 리	17건	6,794
북후면	도촌리	서당도로포장정비	300
	도진리	마사연결도로 확·포장	300
	석탑리	도로 확·포장	300
	물한리	덕거리연결도로	400
	연곡리	중마사도로 확·포장	147
남선면	신석리	도로 확·포장	347
	현내리	연결도로 확·포장	500
와룡면	가구리	고구마단지 진입로정비	400
	주하리	친환경쌀생산단지 진입로정비	400
	태리	농산물집하장 설치	400
	오천리	이사~우무실도로 확·포장	300
남후면	단호리	사과단지진입로정비	400
	광음리	생강단지진입로정비	300
	무릉리	생강단지진입로정비	400
	검암리	마늘단지진입로정비	400
임동면	고천·갈전	고천·갈전 상수도정비	400
	중평리	위리, 대곡, 마령3리 상수도정비	1,100

2010-03-05 19:11:29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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