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부설 성소백세대학(학장 박승국)이 '제3기 성소백세대학 입학식'을 12일 오전 10시 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김지권 안동보훈지청장, 남재락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정홍식, 김정년, 김복희, 권동섭, 배원섭 안동시의원과 입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안동성소병원은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통해 신 노인문화를 개척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2007년 3월 경로대학을 개설했다.

입학자격은 만 65세에서 73세까지 남·여이며, 대학정원은 40명씩 3개 반으로 운영한다. 학기는 1학기(3월부터 6월)와 2학기(9월부터 12월)로 나누고 매주 2시간씩 연간 6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 입학식에서 박승국 학장은 "노년기가 상실의 시기가 아닌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찾는 시기"라며 "노년기일수록 생활의 목적을 더욱 분명히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관련사진>

2010-03-12 10:46:15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