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분재협회 예목회 안동지부 창립전시회가 12일 오전 11시 안동시민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

안동예목지부(지부장 이진하)가 주최하고 사)한국분재협회, 대민수목원이 후원하는 이번 창립전에는 한국분재협회 곽진희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실은 28명의 회원이 출품한 약 200여 분재 작품으로 가득 찼고, 안동지부 창립을 축하하기 위한 하객들의 발걸음도 끊이질 않았다.

이진하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창립전시회를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항상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진희 분재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전통과 예절이 살아 숨쉬는 인보협동의 고장 안동에서 예목회가 탄생해 더욱 뜻 깊다."며 "산업화로 식물의 중요성이 도외시되고 있는 이 시대에 분재 문화를 확산시켜 자연의 소중함을 각인시키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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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2 11:57:15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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