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5일 오전 시장실에서 2010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통장 자녀 7명에 대해 장학금 770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수여식에서 성적우수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7명의 이·통장들에게 각 1백여만원 씩 총 770만원을 지급했다. 이 금액은 이들 자녀들의 1년 치 등록금 전액에 해당한다.

시는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내 이·통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번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이어 김휘동 안동시장은 자리에 참석한 이·통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맡고 이·통장들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각종 복지혜택을 마련할 방침"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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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16:14:45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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