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여름철 강이나 하천 등 물놀이 장소에서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근무할 '119 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될 자원봉사자는 7월 3일부터 8월 29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길안천, 용전천, 수하계곡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60명으로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 2개 분야로 나누어 30명씩 선발한다.

수난구조요원의 지원 자격은 수난구조관련 유관기관단체 발급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관련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기타 수난구조능력을 갖추었다고 소방관서장이 인정하는 자이다.

관련 경력과 자격증 없어도 신청 가능하지만,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수난구조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수변안전요원 지원 자격은 NGO 회원, 대학(원)생, 의용소방대원 등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두 개 분야 공통으로 '119 시민수상구조대원 봉사활동신청서'를 제출해야하며, 수난구조요원은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수난구조관련경력증명서, 수변안전요원은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근무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한 후 소방공무원과 함께 근무하게 되며, 근무에 따른 소정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담당부서 안동소방서 구조구급과 054) 843-9119로 하면 된다.

2010-04-05 17:59:1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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