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경북도 안동시, 강원도 원주시, 충북도 제천시, 광주광역시 남구,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지식재산도시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식재산도시는 지식재산 인프라를 갖추고 지식재산이 도시의 중심적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 도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식재산도시는 ▷1억원의 지식재산도시 조성비용 지원 ▷각종 공모사업 시 우선권 부여 및 사업비 우선 지원 ▷우수공무원 표창 등 인센티브 부여 ▷지식재산도시간 협력 및 우수사례 발표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안동시는 이번 지식재산도시 지정으로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도시 조성비 3억원(3년)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시가 향후 지역 내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 및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해 자체  경쟁력을 키워나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했다.

시는 2009년 10월 28일 전국 기초지자체중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자체는 지식재산진흥조례제정과 전담조직 및 인력확보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재권 관련 사업 발굴, 지역브랜드 개발 및 주민을 위한 지식재산교육 등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

2010-04-08 09:37:4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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