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2010년도를 화재 없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은 대상을 집중 관리해 화재사망률을 10%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안동소방서는 2009년 단독주택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 오지마을 3곳을 선정,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고자 각 세대 소화기 보급은 물론, 전기 안전공사와 협조해 전기로 인한 화재 요인 사전제거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 독거노인 주거시설 집중관리, 고시원 및 컨테이너형 시설 안전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 숙소 및 기숙사 안전관리 강화, 유사휘발유 등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판매시설 등 특정 소방대상물에 대한 화재 줄이기와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 비상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전달하고 비상구 폐쇄와 관련된 불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백남명 안동소방서장은 "2009년 187건의 화재를 10%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제로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한발 앞선 예방활동으로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 취약대상을 집중관리 함으로써 소방사각지대를 없애겠다."라고 전했다.

2010-04-09 22:03:2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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