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시태)는 산불발생 우려가 큰 봄철을 맞이해 15일 오전 10시부터 '산불방지캠페인'을 펼쳤다.

용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강한 바람으로 인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산불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방지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위원 21명 전원이 참가해 자체 제작한 산불홍보 현수막과 리본 50여개를 용상동 평화사 입구를 비롯해 현대아파트 뒷산(갈멜산) 등에 부착했다.

송시태 위원장은 현장에서 "산불관련 캠페인은 분기에 2회씩 시행하며, 자연보호캠페인도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주민계도를 통해 산불예방에 앞장설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2010-04-15 11:26:07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