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웅부공원 내 영가헌 전당에서 전통제례 시연회가 열렸다.

안동향교전통제례시연회가 주최하고 안동유교문화축전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안동향교 회원 및 청년유도회 관계자 등 지역 유림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향교 관계자에 따르면 잊혀져가는 안동지역의 전통 졔례의 명맥을 이어가고, 옛 선현들의 문화를 계승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안동지방의 일반적인 제례를 모든 절차에 따라 재현 했으며, 조용하면서도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따뜻한 봄날을 맞아 웅부공원에 나들이 나온 지역민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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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5 12:10:08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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