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BTL(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의 운영을 위해 이달 7일 전담조직(관장 1명, 담당 4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안흥동에 건립 중인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은 공사금액 총 487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 1월 첫 삽을 떴다. 현재는 약 9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6월 완공을 앞둔 상태다. (개관 2010. 9. 17)

시는 금년 9월 개관 예정인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업무기능이 유사한 시민회관을 통·폐합해 전담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을 전담 관리할 인력은 사업시행자 측에서 지원하는 전문 인력 10명과 안동시 전담 필수인력 19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공연장·전시장·체육시설·국제회의장 등을 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신설된 전담조직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특성을 적극 활용, 지역주민의 참여를 보다 쉽게 유도하고, 시민 화합의 장으로 활성화 해 우리시의 수준 높은 공연 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는 이번에 신설된 전담조직을 도내 최초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고,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관장을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채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2010-05-12 18:31:18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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