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이 시작된 13일 오전 9시 안동시장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자로 출마를 선언한 권영세 후보가 우리지역에선 첫 번째로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권 후보에 이어 안동시장선거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동수 후보, 무소속 김윤한 후보도 잇따라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의원 후보 등록 또한 제1선거구 한나라당 공천자 이영식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금용태 후보, 제2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자 김명호 후보, 무소속 손호영 후보 등이 등록을 앞두고 있다.

각 지역구별 시의원 예비후보자들도 대부분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당 추천 후보자의 경우 후보자 등록 시 정당추천서가 필요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는 선거권자 추천장, 비례대표는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 등을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등록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우편 신청은 다음날 오후 5시까지만 받는다.

25세 이상 후보자는 피선거권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40세 이상의 후보자는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자에 한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8명, 광역의원 761명, 기초의원 2,888명, 교육위원 82명 등 모두 3,991명을 선출하게 된다.

13~14일 양일간의 본 후보 등록을 마친 후 14일부터 18일까지 부재자를 비롯한 일반 유권자 선거인명부 작성 절차가 이뤄지며, 이달 20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거열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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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3 10:10:0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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