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6일 오후 2시 안동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자원순환형 사회 촉진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제9회 녹색환경포럼 전국 순회강연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녹색환경포럼(상임대표 김시약)에서 주관한 이번 순회강연은 안동시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자원순환형 사회를 열어가고자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단체와 전 시민의 의식개혁을 위해 강연과 토론,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먼저 김시약 상임대표가 '안동시 녹색성장 성공을 위한 녹색문화운동'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후, 대구·경북연구원 나중규 박사의 '안동시 지역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방향'에 관한 주제발표와 더불어 김귀곤 국제경관생태공학회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또 세미나 막바지에는 자원순환형 사회 촉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7가지 내용의 생활 속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활 속 실천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해에 폭이 증진됨은 물론, 재활용과 같은 자원순환형 사회로 전진하는 선진국민의식 함양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희망의 녹색문화운동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한 시민결의문 전문>

1. 우리는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생활화한다.

1. 우리는 물과 전기를 아껴 쓰는 생활 습관을 갖는다.

1. 우리는 에너지의 97%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에너지 낭비 요인을 제거한다.

1. 우리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닌다.

1. 우리는 '탄소제로 도시'를 만들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성숙한 시민이 된다.

1. 우리는 녹색생활 혁명의 주역으로서 우리의 습관과 가치관을 바꾸는 데 노력한다.

1. 우리는 안동시 녹색성장 정책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관련사진>

2010-05-26 15:38:5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