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청과 안동병원이 26일 오후 2시 교육청사 내 희망관 3층 회의실에서 학생 건강증진 및 독서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안동병원 측이 어린이용 도서를 관내초등학교에 기증하고, 학생 건강 활력 검진을 무료로 시행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협약에 따라 안동병원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임하초(5.28), 일직초(6.1), 풍천초(6.3), 와룡초등학교(6.4)를 각각 방문해 구강검진과 비만측정 및 상담을 실시하고, 또 도서 1천권을 구입해 학교별로 기증하게 된다.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조기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동시에 시골학교에 신간도서를 보급함으로써 관내 초등학생들의 독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동춘 안동교육장은 자리에서 이번 협약이 안동의 교육 발전과 더불어 두 기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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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16:55:0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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