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여성복지회관(관장 유정희)이 4일 오전 10시 회관 앞마당에서 상반기 여성교육생 웰빙 바자회를 교육생 및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교육생 총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바자회에서 상반기 교육 26개 과목 수강생들이 각 과목별 특성을 살려서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비롯해 생활용품, 웰빙먹거리 상품 등이 전시·판매됐다. 특히 저탄소 녹색실천문화에 동참하고자 EM효소와 친환경 세재도 판매대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여성복지회관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더 알차고 풍성한 품목을 준비했다며, "이날 교육생들이 출품한 다양한 작품은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제작된 작품이기에 교육생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의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회관 측은 이번 바자회 행사가 교육생 기량 향상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교육생 상호간 친교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교육생이 주관하는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위문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바자회는 오늘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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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13:01:3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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