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4일 오전 9시부터 12시30분까지 안동영호초등학교 발명교실에서 전교생 72명을 대상으로 '발명창의력 마인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안동상공회의소 안동지식재산센터(회장 남재일)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안동시가 어린이들의 발명의욕을 고취하고 창의력을 신장하기 위해 안동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동영호초등학교와 일직초등학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됐으며, 4일과 11일 양일 이들 학교에 전문 강사진을 파견, 발명이론 및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체험교육을 진행한 한국발명아카데미 홍성모 원장은 '발명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주제로 이론 강의를 한 후, 생활 속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발명체험 제작 실습시간을 가졌다.

홍 원장의 주도 하에 아이들은 깔대기 겸용 손잡이 달린 바가지와 물 한 방울 떨어지지 않는 숟가락을 만들었고, 제작 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시는 '찾아가는 지식재산 아카데미(학생반)' 외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N 발명교실 2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식재산 아카데미(주민반)'와 '지역 농·특산물 생산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식재산 아카데미', 시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아카데미 제4기(공무원반)', 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IP전문관리자 양성과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발명가 양성과정' 등 지식재산에 대한 정보제공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 밝혔다.

          <관련사진>

2010-06-04 13:30:52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권달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