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은 5일 취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1,300여명의 공직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단기적 성과보다는 미래지향적 사고로 신 도청시대를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계획이나 형식보다는 실천과 성과중심으로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이라는 두 가지 시정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단합된 모습으로 신뢰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적인 근무분위기 속에서도 시정추진을 위한 일에는 공직자 스스로 성실하면서도 책임성 있는 엄격한 자세를 갖춰 줄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역동적 시정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용역도 내부보다는 외부에 의뢰해 10월 이전까지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진행 중인 사업과 전임시장 추진계획 등의 사업들을 임시방편이 아닌 20년 30년 후 안동발전을 위해 부문별 실천과제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정에 문제점이 있다면 간부공무원이 현장업무 중심으로 파악해 해결하는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분위기 쇄신을 강조했다.

2010-07-05 15:33:21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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