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조사료의 자급달성 및 경관보전과 함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 일괄 생력화 시범사업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협력 추진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 기반조성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0년도 축산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한우사육 조사료 생산 일괄 생력화 시범사업 대상으로 임동면 고천리 풀내음 한우영농조합 법인 작목반(대표 김도일 / 011-815-2505)을 선정했다.

10.7ha의 사료 작물를 재배하면서 수확과 포장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해 안동한우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안정적 축산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조사료 생산 일괄 작업에 필요한 농기계도 확보한 상태다.

옥수수 등 작물을 예취할 수 있는 예취기와 예취된 조사료를 모아주는 집초기, 결속된 조사료를 저장할 수 있도록 피복하는 랩피복기 등 조사료 생산 생력화를 위한 기반이 갖춰지면서 축산농가의 노동시간 단축 및 생산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축산농가의 시범사업 투입 후 그 첫 번째 수확작업으로 8월 10일 임동면 고천리 유휴지에 재배한 박찬익(HP010-8611-4005)씨의 농가 수단그라스 사료작물이 선정됐다.

2010-08-07 09:42:04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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