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권정생 선생 기념 문학관은 국비로 추진해야 되겠습니다."

7일 일직면 조탑리와 남부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광림 의원은 이 같이 말하며, "권정생 선생 기념 문학관 건립이 국비로 내년부터 추진될 수 있도록 위해 힘쓰겠다."고 거듭 밝혔다.

김 의원은 기념관 건립 예정지인 남부초등학교 현장을 둘러본 뒤 노후된 건물과 협소한 진입로도 문학관 건립과 함께 정비됐으면 좋겠다는 입장도 내보였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조탑리 5층 전탑' 주변도 둘러보고 전탑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비롯해 주변 농경지에서 농사일을 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 지역 출신인 권동섭 안동시의회 부의장과 '쉼터 마련과 공원조성'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고 전했다.

또 일직면 운산장터 입구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애로사항을 주민들로부터 전해 듣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주민들에게 피력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활동은 여름휴가를 반납한 '민생투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활동에 들어간 '민생투어'는 일직면 7개 지역(송리, 조탑, 용각, 광연, 정산, 원호)과 함께 타지역도 꾸준히 진행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2010-08-09 09:23:4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