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김수현)는 제129회 임시회 폐회중 위원회 활동을 위해 안동시의회 김백현 의장에게 상임위원회소집을 요구하고,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수도권 첨단공연시설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18알 밝혔다.

총무위원회소속위원 7명과 의회사무국직원 3명은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 개관(9월17일 예정)을 앞두고 비교견학차 첨단시설을 갖춘 수도권인 인천 부평아트센터,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음악당, 수원 경기도문화의 전당, 경기도 국악당, 용인 민속촌을 현장 방문했다.

견학 기간 중 무대공연의 비중이 큰 무대시스템, 음향시설 등 비공개 부문까지 두루 벤치마킹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경기도 문화의 전당(본부장 오인수) 방문시 시설설명을 청취 과정에서 지방도시와 상호 공연관계 발전과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MOU 체결 제안을 받기도 했다.

제안의 주된 내용은 공무원 상호파견 및 연수, 예술 공연 및 작품전시를 위한 문화, 예술,공연상호 교류, 문화단체상호파견 및 친선교류 실시 등이다.

한편, 안동시의회 총무위원회에서는 새로 건립한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과 비교해 대도시 공연시설현황을 알고 이에 따른 문제점, 개선사항을 심도 있게 파악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예술의 전당에 주민대표기관의 지위에서 시민의 뜻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제안한 문화예술 교류 MOU 체결에 관한 내용에 대하여 집행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08-18 12:29:55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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