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4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동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안동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조례 제792호, 2010년 10월5일)가 시행됨에 따라 구성하게 되었으며, 이는 도내 시·군 중 구미시에 이어 두 번째라고 밝혔다.

이번 안동시 녹색성장 위원회의 위원장은 김태웅 안동시부시장(당연직)과 박동진 안동대 교수가 맡고, 위원으로는 지역 대학 교수와 기업인, 사회단체 대표, 언론인, 금융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임기는 1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이들은 ▲3E와 5G의 개념을 도입한 안동시 녹색성장 추진 비전 ▲녹생 성장 3대 전략 및 10대 정책방향 ▲분야별 세부사업 ▲저탄소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등 안동시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의 심의를 맡게 된다.

한편, 1차 회의에서는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녹색창조도시 건설을 목표로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 '녹색기술 보급과 녹색산업 구축', '시민 삶의 질 개선'이란 3대 전략을 수립하고 '안동시 저탄소 녹색성장 중장기 추진계획'에 대하여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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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14:01: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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